뒷북 NDS 게임 플레이 일기

꽤나 옛날 게임들을 비교적 최근에서야 플레이해볼 수 있었습니다.
아래의 게임들을 빌려준 동아리 후배 라분양과 가루양에게 무한 감사를☆

호텔 더스크의 비밀 ★★★☆☆ (3.0)
초반의 전개에 비해 결말이 좀 허무했습니다.
터치를 이용한 전개도 2%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하지만 그래픽 사용과 분위기 연출은 꽤 좋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참 날림이다 싶은 그림인데 그것을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센스가 훌륭하네요.
수도없이 주인아저씨한테 쫓겨나면서 플레이했습니다. 허허허; 아저씨 까다로우시긴.
자판기 선물타기 용 숫자는 찾는다고 찾았는데 다 못찾아서 아쉬웠습니다.
클리어 후 다시 플레이하면 분위기가 또 다르다는데... 그걸 해볼마음은 안들어서 패스^^;

파이널 판타지 3 ★★★☆☆ (3.5)
요즘 플레이 중입니다. 최종세이브 포인트에서 레벨업을 슬금슬금 하고 있어요.
파판 시리즈는 제대로 해 본 건 7뿐이라 신선했어요.
어떤 점이 그러냐면 특히 직업과 숙련도, 그에 따른 마법 한정이랄까요.
FF7에서는 마테리아를 끼우면 장땡이고 그에따라 커맨드가 늘어나는데
FF3에서는 직업에 따라 커맨드가 결정되고, 마테리아 또한 한정되거나 못찹니다;

하지만 파판팬이라면 누구나 가슴설레할 스타트메뉴 음악을 오랜만에 들어서 좋았어요.
(그러고보면 대항온도 처음 깔아서 스타트 음악 나오면 참... 감회가 새롭다죠.)
파판 시리즈답게 무기가 달라지면 비쥬얼도 확실히 달라져서 좋았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건, 여자캐릭 레피아가 도사 직업일 때의 의상; orzorzorz
고양이귀가 왠말입니까;; 게다가 왠 핑크색 원피스가?!;;; 이건 아니잖아아;
전반적으로 의상이 예쁜데 '마인'과 '도사' 가 제 취향이 아니라 신경쓰여요.
근데... 최강의 무기를 손에 넣으려면 다른 유저들과 통신을 해야한다니;;;
이런 어설픈 통신기능 활용을 넣어서 뭘 어쩌자고 ;ㅁ; 흑흑흑;;;

이것도 호텔더스크와 마찬가지로; 열나게 전멸당하면서 플레이했습니다;
저 RPG플레이하면서 이렇게 전멸많이 당하긴 처음이어서; 당황했었어요 -_-;
게다가 세이브 타이밍이 익숙하지가 못해서 더 많이 날려먹곤 했습니다. 아아아.

큰북의 달인 ★★☆☆☆ (2.0)
유명한 게임이죠. 오락실에도 있는 그 게임입니다.
리듬게임. 잘 못하더라구요. 저. 푸하하. 하여간 그래서.
중간 모드까진 어찌어찌 가겠는데 조금 고급으로 넘어가면 그때부터
관광에 먼산에 녹차를 마시며 딴짓거리는 기본입니다.
그래서, 중간모드 클리어 이후로는 손을 뗐어요. 저건 달인의 영역입니다 진정.
근데 이걸 빌려준 후배양은 장난 아니게 많이 클리어 해놓은데다가
2탄도 샀는데 그것도 거의 다 클리어 했다나봐요. 이런 무서운 아이같으니.


포켓몬 소울실버를 해보고 싶은데 초회한정으로 줬다는 피규어를 놓쳐서 말이죠.
그걸 따로 돈주고 질렀더니 게임소프트 살 돈이 여의치 않아졌습니다. 이 뭥미.
하지만 그 피규어들 퀄리티가 꽤나 좋아서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구입사이트 리플의 95%이상이 '우리애가 너무 좋아하네요' 이런 식이라서
'뭐야! 나같은 사람은 없는거야?' 란 생각에 좀 울적해졌지만 당당히 샀습니다. 쿨럭.

뱀발 : NDS FF3 북클릿에는 FF6까지 NDS판으로 발매예정이라고 써있던데...
이제까지 안나온걸 보면 취소된 거겠죠? -_-; FF6은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플스판으로 사서 하나 어차피 비슷할 거 같지만;; 메모리카드를 아직 안샀어요 쿨럭.

2010/03/02 21:23 2010/03/02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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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새 광고인줄 알고 봤다가 후+ 예고이길래 흥미가 동해서 챙겨서 봤습니다.
느낀 점은...
스티브 잡스!! 당신은 역시 프레젠테이션의 신일세!;
코레일! 아까워할 걸 아까워 해! 변명이 통할 걸로 변명을 해! 랄까요.

일단 초반엔 애플에 대한 칭찬 일색과, 어떤 점이 뛰어난지,
또 내공 깊은 유저들(어플 개발자 포함)이 얼마나 멋지게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전 솔직히 멀티태스킹 지원 안되는 것에 대해서는 그다지 부정적이지 않아요.
왜냐면, 휴대용 기기로써 필요한 멀티 태스킹의 조합은 따져보면 의외로 단순하잖아요.
실제로는 두 세개 정도만 동시에, 또는 전환만 가능해도 OK인 거 아닌가요.

사용하다보면 아쉬울 지도 모를 기능이지만,
멀티태스킹 대신, 작업저장 지원만 확실히 되어도 상관없지 않으려나 싶어요.
게다가, 아이패드 1세대라고 치면 오히려 앞날이 흥미진진하던데요.
뭐... 실제로 아이팟터치 기능에 비하면 그다지 잘난게 없는 건 사실이지만.
... 아이팟이나 아이폰도 안 산 주제에 꿈만 커져가고 있습니다. 훌쩍.

우리나라가 하드웨어가 우수하니 어쩌니 하고... 그게 사실입니다만,
그건 90년대부터 해오던 소리고, 아직까지 그것하나만을 자랑으로 삼고 있다면
IT 강국으로 자처하기엔 터터턱없이 부족한 거 아닐라나요.
애플 사에 주요 부품을 삼성이 납입? 대단하긴 하지만, 그래서요;
삼성은 자사 제품을 띠동갑 하듯이 디자인 우려내고 광고만 들입다 하는데...
그래요. 정말 우수한 거고 대단한 거라고 칩시다.
어플리케이션이 부족한 게 단순히 프로그래머에 대한 대우가 부족해서?
소프트웨어 개발자에 대한 대접이나 인식이 개선되어야 한다?
하지만, 하드웨어가 개발자 소비자 모두에게 매력적이었다면,
안 나올래야 안 나올 수가 없죠. 지르지 않을 수 없는 거고요.
그저 남이 잘만든거 보고 급급해서 만든 하드웨어가 매력있을리가.

그리고. 코레일. 어플을 막다니 뭔 생각으로?
서버가 걱정되어서? 변명할 걸 해야지; 인터넷 예매 도입이후, 지금까지.
다른 곳은 몰라도 코레일 인터넷 예매 서버가 문제 일으킨 적이 과연
몇번이나 되려나요? 우리나라 인터넷 인프라가 그렇게 우습다는게 말이 되나.
정말 걱정된다쳐도, 그만큼 이용자수가 늘어난다는 소리가 되는데 그걸 왜 막지?
지금은 그 어플이 생기면, 회사 컴, 집 컴에서 시간 따로 내서 예매하던 사람들이
길가면서 예매하게 된다- 단순히 그 차인데 그걸 왜 막아....;;;
정부가 소스 데이터만 제공하면 소비자가 그걸 알아서 잘 써주겠다는데 왜?
솔직히 공공정보 어플은 정부가 지원해주거나 경진대회 열어도 될 정도 아닌가.
이번 정부가 유난히 민감한 건 티나는 사실이지만... 키득키득. 이유가 납득이 가야지.
설마 열차시간 알아다가 테러라도 할까봐 국민의 안전이 걱정되시는건가. ㅇ_ㅇ!

그리고, 데이터 요금.
예전에 스마트폰 얘기하면서도 썼지만 솔직히 데이터요금 말이 안되는 거죠.
해외에서 싸게 팔려고 국내에서 기능 빼면서도 비싸게 빨아먹던 거 용서하려고 해도
그 돈으로 광고 말고 소비자를 납득시킨게 도무지 눈에 확 띄질 않으니 문제.
아마 2~3년? 몇년 안으로 해외 이동통신 사업자가 들어오게 된다면,
또, 들어와야 정신을 차릴 거에요... 아이폰 들어온 것 처럼....
아마 들어오게 된다면 통화요금은 몰라도 문자요금, 데이터요금체계는 확 바뀌겠죠.

하아... 잘 아는 분야는 아니지만... 재밌었어요.
뭔가, 파고 들어보면 기기 하나의 문제가 아닌데.
그걸 기기 하나로 인해 꽃피우게 되었다는 점에서 잡스 아저씨는 대단.

2010/02/19 14:43 2010/02/1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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