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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직장에서 그린 그림들~
그림 |
2008/06/16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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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5월 초반부터 제가 매장에서 거의 POP 쪽으로는 손을 못 댔습니다.
직장에서 POP용으로 그리는 그림들이 작은 즐거움 중 하나였는데 말이죠.
내심 스트레스가 꽤 쌓이고 있다구요. 덩그러니 떨어져 일하기도 질리고 눈도 아리고.
그래도 요즘 짬이 난 김에 미루고 미뤘던, 두 작품의 POP용 그림을 그렸습니다.
하나는 이것.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작가 '오노 나츠메' 님의 신간(이라기엔 좀 됐지만) 납치사 고요입니다.
2권에 좋아하는 장면이 몇 개 있는데 그 중 이걸로 발탁!
실은 저 위쪽에 딸래미가 앉아서 대사를 하는데; 크기상 잘렸습니당~ ;
종이는 머메이드지, 연필로 선 그리고 코픽으로 채색하고,
네임펜(^^;)으로 죽어있는 선을 좀 살렸습니다. 글씨를 넣기 전에 찍은 거랍니다 ^^
그림 분위기 살리려고 나중에 사이즈 조절은 손으로 찢어가며 했습니다.
그렇게 완성한 것이 두번째 사진이죠. 어떤가요? 하하하하. 한자는 점장님께 부탁드렸습니다.
두번째는 이것.요츠바 POP그림은 6권부터 손을 대기 시작했습니다만...
장면을 고르는 것부터, 그려서 완성하고, 완성하고 나서 보기까지 즐거운 작품입니다.
애를 키운다면 요츠바 같이 키우면 얼마나 재밌을까(어이) 생각이 들 정도로요.
역시 종이는(요츠바 부분) 머메이드지, 연필 스케치 후에 코픽으로 채색한 뒤,
포스카로 선을 마무리 해 주고, 배경 종이를 골라 붙여서 완성입니다.
저 장면말고, 얀다를 바라볼 때의 그 미묘한 표정이나, 케이크 댄스 등등
여러 장면을 두고 망설였습니다만, 원작에서의 그 포스로 이 장면으로 결정했습니다.
원작보다 위엄이 좀 죽은 거 같아서 안타깝지만;
애초에 POP는 작품이 나온지 몇일 안 지났을 때 만들어야 효과도 있고
손님들의 반응도 바로바로 알 수 있는지라 이제야 만든 게 좀 아쉽네요.
6권 때는 거의 그날 바로 만들어서 손님들이 '어 이번엔 이런 내용이래~' 하고 사가는게
상당히 보람 있었거든요... ^^a;
어쨌든, 즐겁게 완성한 두 POP. 저는 딱히 입체적(?)인 POP는 못 만들어서
저렇게 떼우는 경우가 많지만... 그래도 뭐... 괜찮겠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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