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잡지 못하고, 잡히지도 않고…
잡담/기타 두런두런 |
2007/03/01 11:37
|
|
|
가는 사람 안 잡는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만
가는 사람 못 잡는 요즘입니다. (횡설수설)
집단에 강제성이 없는 건 장점이 될 수 있지만
최소한의 협동 내지는 참여 없는 집단은 집단이 아니죠. 그냥 거기 다들 있는 것 뿐.
어느 차원에서건 ―real이든 online이든― 결국 문제가 되는 것은 사람.
여러 집단에 속했을 경우 한 집단에는 상대적으로 소홀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이 여러 집단에 속해 있죠.)
소홀해지는 걸 넘어서,
피곤해져서 맘 편한 장소(사람)에 기대어 쉬는 것을 넘어서,
그저 짜증을 토로한다면― 그건 좋지 않죠.
자신이 다른 곳에서 무슨 말을 했건, 무슨 행동을 하건, 무슨 생각을 하건,
그걸 주변 사람들이 항상 알아주길, 혹은 알고 있어주길 바라는 건
솔직히 말해 그건 자식이 부모에 대해 가져도 이루어지기 힘든 어리광입니다.
(어리광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화를 내선 안된다는 것.)
마음에도 두지 않는 타인이 아닌 이상
서로 이해하거나 걱정하며 지냅니다만 ,
마음 깊은 곳에 두는 소중한 한 사람일지라도
엄연히 다른 인간이라는 사실엔 변함이 없죠.
쥐가 듣건 새가 듣건, 그것들은 자신의 안에 있는 거지,
타인들이 풀어놨다가 거두어 가는 그런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는 최소한의 필요조건이라면
거기서 발생한 규칙이나 의무가 충분조건일까요. 아니면 그 반대일까요.
(법은 최소한의 도덕이라는 말도 있으니 반대일지도^^;)
어느 쪽이든 간에 딱딱하게 강요하거나 강제하는 것은 반대이지만
최소한의 성의나 참여는 자발적으로 이루어지는 게 좋지 않을까요.
…… 라고 갑자기 나름 무거운 글을 써보았습니당.
딱히 요즘 든 생각은 아니고, 뭘 새삼스레 글로 쓰냐는 분들도 계실테지만
요즘 좀 여러가지 일로 싱숭생숭해서 뭐 하나라도 정리해보고 싶었어요 ^^a; |
|
|
| 이 글의 관련글(트랙백) 주소 :: http://tricker.nacool.net/t/trackback/56 |
|
|
|
|
<<
2009/01
>>
| S |
M |
T |
W |
T |
F |
S |
|
|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Total : 66723
Today : 63
Yesterday : 78 |
|
|